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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공간을 만드는 영국의 가정 용품 브랜드 Alice Palmer & Co

빈티지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영국의 가정용품 브랜드 Alice Palmer & Co 오늘도 영국의 인테리어 브랜드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빈티지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가정용품 브랜드로 유러피언 빈티지 가구나 유화그림... 잉글랜드(England), 프랜치(French)를 비롯한 유러피언(European) 스타일과 어울리는 브랜드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로코(Morocco)와 같은 아프리카의 조금 토속적인 분위기와도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클래식하고 고풍스러운, 또는 로맨틱하며 따뜻한 공간을 연출하기 원하신다면 고려해봐도 좋을 만한 브랜드입니다. Alice Palmer & Co는 영국의 가정용품 브랜드입니다. 인테리어디자이너로 활동하던 Alice는 흥미로운 디자인의 램프쉐이드(Lampshade)..

공간에서의 '조명'의 역할과 영국의 '조명 브랜드' [Beauvamp]

극적인 공간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장소는 방문자로 하여금 동선에 따른 감각적인 체험으로 공간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느껴지게 하거나, 감정적인 반응을 유도하여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라 정의하고 싶습니다. 또한 일상보다는 비일상적 연출로 개개인의 개성이 강조된 공간을 좋아합니다. 건축용어_시퀀스(Sequence) 건축에서 '시퀀스(Sequence)' 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공간이나 경험의 연속적인 흐름을 의미합니다. 이는 누군가 공간에 들어서서 건물의 입구부터 내부공간을 지나 최종 목적지에 이르기까지의 경로와 그 과정에서의 감각적인 체험을 포함합니다. 첫번째로, 외부의 경관이나 진입로 디자인을 통해 방문자로 하여금 건물을 인지하게 하고, 건물의 첫인상을 형성합니다. 두번째로 입구의 크기, ..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을 통해 이야기하는 아트 갤러리 홈(Art Gallery Home) 공간 디자인

요즘 듄 2와 티모시 샬라메 (Timothée Chalamet)에 관한 관심이 많죠. 오래전 을 보고는 참 매력적인 청년이다. 생각했는데... 좋은 작품에서 자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그의 또 다른 영화 을 보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공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볼까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개츠비와 애슐리 모두 부유한 집안의 대학생들로 그들의 집과 친구의 집, 호텔 스위트룸... 등 영화에 등장하는 공간 대부분이 로맨틱 클래식스타일의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에요. 오늘의 이야기는 그보다도 개츠비의 형, 영화감독 롤란 폴라드, 영화배우 프란시스코 배가의 공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들 또한 부유하거나 저명한 인물들로 그들의 경제력과 트렌드 및 감각을 공간으로 보여주려는 듯한 영화 속 의도가 느껴..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와 떠돌던 그의 공간들

사실 '화가의 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예술가는 빈센트 반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일 겁니다. 너무나 알려져 있으며 고흐의 대표작 중의 하나인 '아를의 침실 (Bedroom in Arles) '이라는 그림이 떠오르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서양미술사 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인 고흐와 수없이 떠돌며 지내던 그의 공간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위대한 탈 인상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 빈센트 반 고흐 ( 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는 네덜란드 화가로 원래의 이름은 빈센트 빌럼 반 고흐입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과 1100여 점의 습작들)..

예술가의 공간 2024.03.14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ior)의 집과 올리브 정원

오늘은 클로드 모네(Oscar-Claude Monet) 1840~1926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프랑스의 또 다른 대표적 인상주의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ior) 1841~1919'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그는 여성의 육체를 묘사하는 데 있어 특출 난 표현을 선보였으며, 풍경화에도 뛰어났죠. 인상파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뛰어나게 화려한 멋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는 화가입니다. 그의 화풍은 난색을 찍어 솜뭉치로 문지른 듯 부드럽고 따뜻한 화풍을 가졌습니다. 그림전체가 화사하고 부드러우며, "그의 그림을 보면 언제든지 햇빛을 쬘 수 있다."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화풍이 워낙 개성적이어서 그는 '따뜻한 화가'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ior) 1..

예술가의 공간 2024.03.13

영화 <로스트 인 파리>로 이야기하는 '색채 스토리텔링'

로스트 인 파리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로맨틱 어드벤처 파리에 살고 있는 이모 ‘마르타’에게 자신을 구해달라는 SOS 편지를 받은 ‘피오나’는 빨간 배낭 하나를 메고 무작정 파리로 향한다. 하지만 이모는 온데간데없고 수상한 남자 ‘돔’이 자꾸 따라온다.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찍다가 짐까지 잃어버린 피오나. 동네 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오늘 나이 든 댄서의 장례식이 있다는데 설마…? 평점 7.4 (2017.05.18 개봉) 감독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출연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엠마누엘 리바, 피에르 리샤르, 필리페 마르츠, 브루노 로미 오늘의 이야기는 영화 를 통해 꺼내볼까 합니다. 포스터가 감각적이죠. 앞서 저는 영화를 선택하는 데 있어 '포스터 디자인'이 ..

영화 <슬로우 웨스트>로 만나는 '19세기 미국 서부의 농가'

오늘은 19세기 서부개척시대의 미국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영화 를 바탕으로 그 시대의 건축 및 생활양식, 디자인 스타일을 들여다보려고요. 영화와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우선, '19세기 서부개척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 조금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시대는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로, 대략 1800년대 초부터 1890년대까지를 이야기합니다. 미국 동부의 인구증가와 골드러시 등 여러 역사적이고 정치적인 사건들을 이유로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이주하기 시작합니다. 서부 개척지 초기에는 정부의 통제가 미치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또한 미국 원주민과의 많은 충돌을 야기했죠. 원주민들의 땅과 자원은 백인 개척자들에 의해 점점 더 약탈되었고, 이는 여러 전투와 학살로..

영화 <매직 인 더 문라이트>를 통해 이야기하는 '지중해 스타일 정원 디자인(Mediterranean Style Garden Design)'

요즘 저의 블로그는 프랑스에 꽂혀있죠. 오늘도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한 편을 들고 왔습니다. 영화 는 192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멜로 영화입니다. 매직 인 더 문라이트 유럽 최고의 마술사, 4차원 심령술사를 만나다! 1928년 유럽을 사로잡은 중국인 스타마술사 웨이링수. 모두가 감쪽같이 속은 그의 진짜 정체는 스탠리(콜린 퍼스)라는 이름의 영국인이다. 세계 최고의 마술사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믿지 않는 스탠리는 어느 날 동료 마술사로부터 심령술사 소피(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마술쇼가 펼쳐진다! 영혼을 불러내 무엇이든 맞히며 남부프랑스의 카트리지 가문을 쥐락펴락 하고 있는 소피의 심령술이 가짜라고 확신한 스탠리는 그녀의 ..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가 머물던 '프랑스 니스(Nice)' 그리고 그의 공간을 담은 그림

최근의 이야기들이 프랑스에 빠져있죠. 이번에는 프랑스의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국내에서 앙리마티스의 그림이 꽤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대공간의 모더니즘 속 그의 색채와 패턴이 조화롭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시대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100년 전 그의 공간과 그림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앙리마티스의 본명은 앙리 에밀 브누아 마티스(Henri Emile Benoit Matisse)로 프랑스 북부 르 샤토 캉브레시에서 출생했다고 합니다. 1889년 처음으로 데생과 회화에 흥미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1896년 살롱에 첫 출품을 하게 됩니다. 그는 평면화와 단순화, 조각, 판화, 삽..

예술가의 공간 2024.03.06

영화 <파리로 가는 길>을 통해 이야기하는 프렌치(French) 스타일 공간과 정원 식물

파리로 가는 길“파리, 오늘은 갈 수 있나요?” “걱정 말아요. 파리는 어디 안 가요” 성공한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알렉 볼드윈)과 함께 칸에 온 ‘앤’(다이안 레인)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마이클’의 다음 출장지인 부다페스트 일정을 건너뛰고 곧장 파리로 가기로 한다. 그러자 ‘마이클’의 사업 파트너인 '자크’(아르노 비야르)는 ‘앤’을 파리까지 데려다주기로 자청하고, 원칙주의자 ‘앤’의 파리행 여정은 남편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프랑스 남자 ‘자크'로 인해 대책 없이 낭만 가득한 프렌치 로드 트립이 되어버린다!평점7.6 (2017.08.03 개봉)감독엘레노어 코폴라출연다이안 레인, 알렉 볼드윈, 아르노 비야르, 세드릭 모네  요즘 '텐트 밖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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